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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령류 홈페이지 바로가기

교령류는 국왕이 신하에게 내리는 명령서로 교서(敎書), 유서(諭書), 고신(告身), 유지(有旨)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러한 문서들은 국왕과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나타낼 뿐 아니라 특정 인물의 관직 임명과 변화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강원지역에는 15~20세기에 작성된 800여건의 교령류가 남아 있다. 이들은 강원지역의 세거가문이 선조의 자취와 행적을 보존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이를 토대로 강원에 지역기반을 두고 활동했던 인물의 존재와 관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와 같은 연대기 사료와의 비교검토를 통하여 각각의 사료가 가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권한국학자료센터에서는 1단계 3년간 800여건의 교령류 문서를 DB로 구축하고 웹서비스한다. 교령류 1건마다의 심층해제 작성은 물론이고,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과거에 급제, 관직에 임명, 관직의 변화 등을 연결문서를 통해 추적하여 이를 스토리화한다.

2. 호적류 홈페이지 바로가기

호적류는 국가가 부세운영을 위하여 전국의 호구를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한 것이나, 한 가문의 주호(主戶)를 중심으로 가족구성, 혼인관계, 직역과 관력, 소유 노비 등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가족사·신분사·경제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자료이다.

강원지역에는 17~20세기에 걸쳐 작성된 호적대장(戶籍臺帳), 호구단자(戶口單子), 준호구(準戶口), 호적표(戶籍標) 등 1,000여건의 문서가 남아있다. 이들은 지역 차원에서 작성·보관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작성방식은 동일하면서도 지역적인 특이점이 존재한다. 또한 준호구나 호구단자와 같은 낱장의 문서를 한 가문에서 대를 이어 발급받고 보관한 경우에는 해당 가문의 이거 상황, 가족 구성의 변화, 재산의 변동 등을 파악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강원권역 한국학자료센터에서는 1단계 3년간 1,000여건의 호적류 문서를 DB로 구축하고 웹서비스한다. 특히 호구단자와 준호구는 각 건마다 심층해제를 작성하고 이와 별도로 내용상 연결되는 문서의 경우, 연관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해당 가문의 인물, 내력, 가족구성과 변화 등을 스토리화한다.

3. 가계기록 홈페이지 바로가기

가계기록은 특정 가문에서 그 선조의 행적과 가문의 내력을 전승하기 위해서 작성한 것으로 특정 인물에 관한 기록인 연보(年譜), 실기(實記) 등과 가문에 대한 기록인 세계(世系), 가승록(家乘錄)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록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중앙 중심의 역사서술로 인해 배제되었던 인물에 관한 조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지역 단위의 인적재생산을 담당했던 가문의 내력과 이거상황을 밝힘으로써 인적구성과 그 변화를 살필 수 있다.

강원권역 한국학자료센터에서는 1단계 1·2차년에 걸쳐 연보·실기와 같은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기록과 세계·가승록과 같은 가문의 내력을 알 수 있는 기록을 DB화하고 웹서비스하여 가문 단위의 인적 구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4. 향안·계문서

향안은 향론을 주도한 지방사족들의 명단으로 군현의 지배층에 관한 인적 구성과 운영방식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고 계문서는 친목과 상호부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계회(契會)의 인적구성과 그 운영방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강원지역에는 여러 종류의 향안·계문서가 남아 있다. 향안은 영서지역 특히 춘천향교와 사마소(司馬所)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작성된 것이 존재한다. 계문서는 영동지역에서 활발했던 계회(契會) 모습을 살필 수 있는 금송계(禁松契), 미타계첩(彌陀契帖), 양양기구회첩(襄陽耆舊會帖) 등이 남아있다.

강원권역 한국학자료센터에서는 1단계 3차년에 향안·계문서를 DB로 구축하고 웹서비스한다. 이는 1단계 1·2차년에 개인 및 가문 위주의 고문서를 DB화했던 것과 연계하여 3차년에는 그 단위를 군현으로 확장하여 인적 구성과 인적 관계를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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